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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ca de 그것이 알고싶다

토요일 밤의 진/실/찾/기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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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451회 여왕벌과 기생충 - 대구 감금 성매매 사건의 진실 artwork
1451회 여왕벌과 기생충 - 대구 감금 성매매 사건의 진실

1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구에서 20대 여성들에게 감금과 성매매를 자행한 충격적인 가해자들의 정체를 폭로한다. #수상한 무리와 탈출 소동 2023년부터 대구의 한 신축아파트에서 몸에 문신이 있고, 욕설을 섞어 쓰는 20대 남녀들이 몰려다닌다는 주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졌다. 각각 세 명의 남녀와 어린 아이가 한집에 동거했는데, 주로 밤에만 다 같이 외출하는 모습에 이웃들 사이에서 범죄 연관성도 의심됐다고 한다. 지난해 5월, 대구의 한 지구대에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사건은 수면 위로 드러났다. 한 여성이 갑자기 사라졌다며, 무리 중 남편이라는 인물이 112에 신고를 한 것이다. 늦은 밤, 무작정 택시에 올라타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는 여성은 당시 28살 김은아(가명) 씨. 친구와 자취하고 있던 딸이 집에 돌아와 꺼낸 이야기에 부모님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1,000번의 성매매를 강요한 동거인들 은아 씨는 같이 살던 여성 태 씨의 강요로 무리 중 한 남성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털어놨다. 놀란 부모님은 혼인무효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런데 그녀의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졌다. 은아 씨가 무리에서 탈출하기까지 1년 반 동안 1,000회 이상의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집에서 저는 하인이었고, 태유진(가명)은 독보적인 1등. 남자들은 태유진(가명) 치마폭에 휘둘려서 할 수 있는 게 없고” - 김은아(가명) / 피해자 가해자는 20대 여성 태 씨와 다른 20대 남성 세 명. 이들은 은아 씨뿐 아니라 아이 엄마인 20대 소희(가명) 씨에게도 감금과 폭행, 고문을 자행했고 성매매 또한 강요했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성매매를 하러 갈 때만 남성들 명의의 휴대전화를 쓸 수 있었으며, 몇 차례 도망갔을 땐 가해자들이 위치 추적 앱을 통해 쫓아왔다고 한다. #여왕벌과 기괴한 동거 “여왕벌처럼 태 씨가 모든 것을 주도하고, 남자 피의자들도 모두 자기 애인으로 만들어버리고” - 송오경 경감 / 대구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계 팀장 송오경 경감은 형사 생활 36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 봤다고 했다. 감금과 폭행, 성매매를 주도한 태 씨는 혼인관계에 있는 남편 외에도 피해자들의 법적 남편인 두 남성을 내연남으로 두고 한집에서 동거를 해왔던 것이다. 그중에는 피해자 소희 씨의 남편이자 아이 아빠였던 조 씨도 있었다. 그는 왜 아내의 고통을 외면한 채 한집에서 태 씨와 내연관계를 가진 걸까. 기묘한 동거와 엽기적인 범행을 주도한 태 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태 씨가 여왕벌로 군림했다는 무리 안에서는 어떤 은밀한 일이 벌어지고 있던 걸까. 1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해자들의 성매매 대금뿐 아니라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수억 원의 돈을 갈취했다는 태 씨의 거짓과 협박을 파헤친다.

11 jul 2025 - 1 h 6 min
episode 1450회 5803일, 옥탑방의 비밀 - 거제 시멘트 암매장 살인 사건 artwork
1450회 5803일, 옥탑방의 비밀 - 거제 시멘트 암매장 살인 사건

#16년 만에 드러난 옥탑방의 비밀 지난해 8월 말, 늦여름의 폭우로 거제의 한 빌라에 누수가 발생해 보수 공사가 진행됐다. 윗집인 옥탑방 안쪽 공간에서 물이 새자 작업자들은 그곳에 있던 시멘트 구조물을 깨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급한 경찰 신고가 이루어졌다. 시멘트로 칠해진 은밀한 공간 안에서 여행 가방 하나가 발견됐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 시신이 담겨 있던 것이다. “미라 상태로 살점이 다 있었고, 인주로 찍으면 나올 정도로 지문도 남아 있었어요.” - 당시 장례지도사 작은 여행 가방 안에 웅크린 상태로 발견된 여성은, 2008년 실종된 정소연(가명, 당시 33세) 씨. 여러 겹의 비닐과 검은 봉지에 씌워진 채 가방 안에 유기된 데다, 시멘트로 주변 공간이 덮인 탓에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빠른 신원 확인이 가능했다. 얼굴 부위를 가격 당해 사망한 걸로 보이는 피해자는, 왜 16년 동안 이곳에 묻혀 있었던 걸까. #시신과 8년 동안 동거한 남자 악취가 나지 않아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죽음. 완전 범죄를 꿈꿨을 범인은, 2008년 당시 소연 씨와 함께 옥탑방에 거주했던 동거남 김 씨였다. 가족의 실종 신고로 수사가 시작됐을 때, 소연 씨가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한 김 씨. 그는 2016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될 때까지 8년 동안 옥탑방에 계속 거주하며 시신과 동거했다. 김 씨는 동거녀였던 소연 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하는 모습에 격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낚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소연 씨가 속옷만 입은 남성과 함께 있는 걸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한 김 씨. 말다툼 중에 뚝배기 뚜껑으로 소연 씨를 가격했지만 사망할 줄은 몰랐고, 죄책감에 암매장한 시신과 동거했다는 것이다. #마약을 둘러싼 의혹과 거짓말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으면 뭐한다고 집에 온다고 이야기하겠습니까. 죽인 사람이 혼자 씨불이고 있는데….” - 故 정소연(가명) 가족 2008년 10월, 거제에서 부산으로 돌아가겠다며 가족에게 다음 날 배 도착시각을 알렸다는 소연 씨. 이 연락을 마지막으로 실종된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가족들은 그날 김 씨가 소연 씨를 고의로 살해한 뒤 계획적으로 암매장했다고 주장하지만, 1심은 김 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받아들여 14년형을 선고했다. 소연 씨가 살해당한 뒤 시멘트 속에 싸늘하게 묻혀 있던 16년보다도 적게 선고된 김 씨의 형량. 김 씨는 검거 당시에도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는데, 소연 씨 때문에 마약에 중독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어떤 인물이며, 마약을 둘러싼 그의 말은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 두 사람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으며, 그날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월 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04 jul 2025 - 1 h 10 min
episode 1449회 기이한 악귀(惡鬼)의 밤 -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artwork
1449회 기이한 악귀(惡鬼)의 밤 - 인천 숯불 퇴마 살인 사건

28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30대 여성이 숯불로 고문을 당해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을 추적한다. #고깃집에서 발생한 불운한 사고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는 인천의 소문난 고깃집. 명절에도 쉬지 않던 가게가 지난해 1월 갑자기 휴업하더니, 가게를 운영하던 부부가 떠나고 낯선 70대 여성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심성이 곱고 효심이 지극하다고 알려진 서른다섯의 딸 이수연(가명) 씨는 오빠와 함께 가게에 남아 가게 일을 도맡았다고 한다. “과로로 쓰러져 죽었대요. 숯불을 들고 가다가 넘어져서 숯불이 몸에 붙었다고...” - 이웃 주민 지난해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18일. 그날도 영업하던 가게에서 수연 씨가 숯불 위로 쓰러졌다고 한다. 몸을 돌보지 않고 일하던 중, 하필 화로에 넣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다는 것이다. 수연 씨 부모가 이웃 주민들에게 전해온 비보. 그때까지만 해도 수연 씨의 안타까운 죽음은 불운한 사고로 여겨졌다. #CCTV에 담긴 엽기적인 고문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식당 2층을 비추던 CCTV를 확보하면서 반전이 이루어졌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건, 새로운 주인으로 알려진 70대 여성 김 씨와 그녀의 자녀 세 명 및 또 다른 남성 한 명. 그날 오후 식당 2층에 철제 구조물이 설치되더니, 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수연 씨가 철제 구조물 위에 엎드려 눕자, 김 씨의 아들이 구조물 아래에 대야를 놓고 그 안에 숯불을 담았다. 수연 씨는 숯불 위로 넘어져 화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숯불로 고문을 당한 것이었다. 숯불이 추가되며 극심한 열기에 휩싸였지만, 손목과 발목은 결박돼있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있었던 수연 씨. 결국 화상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악귀 퇴치를 위한 퇴마 의식이었다? “이모가 엄청 용한 무당인데, 하라는 대로 해야 된다는 그 얘기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 故 이수연(가명) 친구 놀랍게도 사건을 주도한 70대 여성 김 씨는 무당이자 수연 씨의 이모였다. 살인죄로 함께 기소된 다른 가해자들 역시 수연 씨와 사촌지간인데, 이들은 수연 씨 몸에 깃든 악귀를 내쫓기 위한 의식이었을 뿐 고문이나 고의적인 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수연 씨가 사망할 줄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수연 씨의 가족들 또한 살인이 아닌 안타까운 사고였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 수연 씨에게 악귀가 씌었고, 퇴마 의식 끝에 숨질 줄은 몰랐다는 그들의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그날 고깃집 2층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으며, 수연 씨가 겪었을 끔찍한 숯불 고문의 고통은 어느 정도였을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8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7 jun 2025 - 1 h 6 min
episode 1448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살인마들의 플랜 B artwork
1448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살인마들의 플랜 B

# 2건의 살인과 2건의 살인 미수 지난 5월 19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월요일 아침. 경기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여사장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이다. 그로부터 약 4시간 뒤, 편의점으로부터 2km 정도 떨어진 체육공원 앞에서 70대 남성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흉기 사건으로 외출을 자제하라는 경고 문자가 대대적으로 발송되고, 시민들은 공포에 휩싸인 상황. 수상한 차량의 행적과 CCTV를 추적한 경찰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집에 찾아갔는데, 놀랍게도 그곳엔 다른 남성이 숨져 있었다. 알고 보니, 두 명을 이틀 전 살해하고, 두 명을 추가로 살해하려 했던 것이다. # 한 달 간격으로 발생한 엽기 범행 “피해자들은 소시오패스나 나르시시스트들의 전형입니다. 아주 나쁜 인간들입니다.” -차철남 공개수배 끝에 그날 저녁 검거된 남성은 중국 국적의 56세 차철남.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형제 둘을 이틀 전 망치로 잔인하게 살해한 뒤 방치했고, 이날 편의점 여사장과 월세를 내던 집주인에게 연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던 것이다. 그가 엽기적인 범행을, 그것도 하필 이틀 간격으로 저지른 이유는 뭘까. “악! 비명 소리도 나고 피해자가 기어 나오는데. 남자가 느긋하게 통화하고서 담배도 피웠어요.” -목격자 그로부터 약 한 달 전인 4월 22일 저녁, 서울 미아동 한 마트 앞에서도 참혹한 사건이 일어났다. 마트에 들어간 한 남성이 소주를 마시더니, 진열돼있던 칼로 마트 점원과 손님을 공격한 것이다. 반찬거리를 사러 왔던 여성 손님이 현장에서 사망한 비극. 범행 후 태연히 담배를 피우던 남성의 모습에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 내 옆에 흉기를 숨긴 살인자가 있다? 범행의 잔인함과 피해의 중대성으로 신상 공개가 결정된 미아동 칼부림 사건 피의자 김성진(32세). 3월 충남 서천의 이지현(34세)부터 5월 시흥의 차철남까지, 3개월 연속 흉기 살해 난동이 반복됐고 이들의 신상이 공개됐다. 다른 듯 닮은 세 살인자의 감춰진 동기는 무엇이며, 그들의 주장대로 계획 없이 우발적으로 벌어진 범행인 걸까. 우리의 일상을 두려움으로 몰아넣은 이른바 ‘묻지 마’식 무차별 범죄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 jun 2025 - 58 min
episode 1447회 31번 국도의 얼굴 없는 남자 - 광치령 변사체 사건 artwork
1447회 31번 국도의 얼굴 없는 남자 - 광치령 변사체 사건

14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3년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광치령 얼굴 없는 시신의 비밀을 추적한다. # 도로변에 버려진 마대 자루의 정체 강원도 인제에서 양구로 향하는 31번 국도에 위치한 광치령. 지난 2003년 4월, 가드레일 보수 공사를 하러 온 주민이 해발 380m 부근 도로변에서 마대자루 세 개를 발견했다. 쓰레기가 담긴 건지 무심코 열어 본 마대 자루에서 발견된 건 놀랍게도 신체가 3등분된 남성의 시신이었다. 알몸 상태로 상체에 흉기로 찔린 자창이 스무 군데나 있었던 남성. 그런데 신원 확인에 결정적인 부위인 그의 얼굴과 양팔은 마대 자루에 담겨 있지 않았다. 경찰이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끝내 신원을 파악할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 피해자의 소지품이나 범인의 지문 및 DNA도 나오지 않아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 얼굴 없는 시신의 유일한 단서 “발견돼도 괜찮다. 오히려 발견됐으면 좋겠다. 내 분노를 야기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보이기 위한 목적이라든지.” - 표창원(범죄 심리분석가) 피해자의 신원도, 자신의 얼굴도 찾을 수 없을 거란 자신감의 표현이었던 걸까.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도 모자라, 눈에 띄는 도로변에 대담하게 유기한 범인. 얼굴 없는 시신에 남아있던 단서는 불법 음경 확대 시술의 흔적이었다. 과거 재소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다는 걸로 볼 때 피해자는 수감생활을 했던 인물이었을까. “내가 말했다고 하지 마세요. 나도 죽이면 어떡해.” -제보자 잔인한 수법으로 볼 때 범인이 조직폭력배일 거라는 주장도 있다. 때마침 자신이 폭력 조직원이었다며 제보해 온 한 남자. 그는 피해자가 누구인지 알 것 같다며 과거 ‘ㅇㅇㅇ파’와의 다툼 과정에서 보복성으로 살해당한 다른 조직의 조직원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22년이 넘도록 알지 못했던 그의 이름을 드디어 찾을 수 있을까. # 범인은 조폭? 청부업자? 제3의 인물? 키 180cm, 몸무게 80kg 이상이었던 걸로 추정되는 피해자를 손쉽게 제압하고, 살해부터 유기까지 신속하게 진행한 걸로 보이는 범인. 시신의 절단면이 깔끔한 것으로 봐, 범인이 절단 도구에 대한 이해가 높고 숙련된 청부업자일 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피해자는 왜 이토록 처참한 죽음을 맞아야 했으며, 얼굴을 감춘 범인의 진짜 정체는 뭘까. 14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해자의 몸에 남은 단서를 토대로 범인의 윤곽을 그려보고, 돼지고기 절단 실험을 통해 범행도구가 무엇이었는지 추적한다.

13 jun 2025 - 59 min
Muy buenos Podcasts , entretenido y con historias educativas y divertidas depende de lo que cada uno busque. Yo lo suelo usar en el trabajo ya que estoy muchas horas y necesito cancelar el ruido de al rededor , Auriculares y a disfru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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